한국전 '침묵' 이란 여자대표팀, 호주전 국가 연주 때 경례·제창…전쟁 여파 속 달라진 태도 왜?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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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5일 호주 골드코스트 CBUS 슈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이란과 호주의 경기에서 이란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연주되자 경례하며 제창하고 있다. EPA
마르지예 자파리 감독이 이끄는 이란 여자대표팀은 지난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개최국 호주와 맞붙기에 앞서 국가가 연주되자 경례를 하며 함께 노래를 불렀다. BBC는 “이날 경기 전에는 호주 골드코스트 경기장 밖에서 수십 명의 이란계 호주인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며 “이들은 이스라엘과 호주 국기, 이란 혁명 이전의 국기를 흔들며 현 정권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이는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침묵한 채 국가를 듣던 모습과 대비된다. 당시 선수들은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과 맞물리며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