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섬은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스미스의 포스트 플레이와 제임스의 직선적인 윙백 기동력을 총동원해 초반에 기세를 내고자 합니다. 그러나 윙백이 전진할 때 쓰리백 옆 공간과 중원 보호가 취약해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을 오래 소유하기 어려워 상위 레벨의 압박을 받을 때 세컨볼 허용 빈도가 높아지는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첼시
첼시는 4-2-3-1 전형을 채택하며 엔소 페르난데스의 뛰어난 빌드업과 콜 파머의 창의적인 기회 창출을 중요시합니다. 특히 콜 파머가 측면에서 수비를 흔들며 컷백을 내주면, 델랍이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며 마무리하는 위협적인 패턴을 보입니다. 후반에는 점유율을 늘려 상대의 체력을 소모하며, 수비 간격이 불안한 상대편을 상대로 라인 사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찢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종합
렉섬은 홈의 이점과 투지를 발휘해 경기 초반에 압박을 가할 수 있지만, 첼시는 전술적으로 뛰어나며 체력 관리 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렉섬의 윙백이 올라온 뒷공간은 콜 파머와 델랍에게 쉽게 노출될 것이며, 후반에 접어들면 첼시가 조절하는 템포에 쓰리백은 하프스페이스를 막아내느라 애를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체 인력까지 고려했을 때 후반에는 득점 기대치가 첼시에게 기울어지며, 결과적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의 차이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