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기대 수비수' 옌스 카스트로프, A매치 앞 멀티골 폭발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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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10:10
홍명보호 수비 자원인 혼혈의 옌스 카스트로프(24·묀헨글라트바흐)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멀티골을 쏘았다.
카스트로프는 21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쾰른전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팀은 3-3으로 비겼다.
카스트로프는 경기 시작 26초 만에 첫골을 넣었고, 후반 15분에 또다시 득점포를 터트려 승점 1을 따는 데 기여했다.
올 시즌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한 카스트로프가 프로 1군 무대에서 멀티골을 생산한 것은 처음이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2위(7승8무12패·승점 29), 쾰른은 15위(6승8무13패·승점 26)
카스트로프는 이날 전반 26초 공격 상황에서 오른쪽에서 올라온 동료의 크로스를 달리면서 통제한 뒤, 골 지역 정면에서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노린 왼발 슛으로 첫골을 잡아냈다. 이후 2-2 상황이던 후반 15분에는 왼쪽 벌칙구역 앞에서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위 구석을 뚫는 역전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39분 쾰른에게 다시 동점골(3-3)을 내줬고, 후반 40분 교체된 카스트로프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카스트로프의 상승세는 28일 코트디부아르, 4월1일 오스트리아와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을 앞둔 홍명보호에는 희소식이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했던 카스트로프가 소속팀 윙백으로 뛰며 활약하자, 최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스트로프를 수비수로 분류해 선발했다. 카스트로프는 대표팀 합류 직전에 가벼운 몸놀림과 시즌 2~3호 골을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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