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보다 지출 폭증…레스터 '동화', 끝내 3부 강등 '비극'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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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11:30
레스터 시티, 챔피언십 23위로 조기 강등 확정... 3부로 추락
수익보다 지출 커진 재정 불균형에 승점 삭감 징계 ‘직격탄’
10년 전 EPL 우승 동화 썼던 레스터, 결국 비극적 결말
수익보다 지출 커진 재정 불균형에 승점 삭감 징계 ‘직격탄’
10년 전 EPL 우승 동화 썼던 레스터, 결국 비극적 결말
동화는 끝내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 10년 전 ‘5,000분의 1’ 확률을 뚫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던 레스터 시티가 이번에는 3부(리그1)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레스터 시티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EFL 챔피언십(2부 리그) 44라운드 홈경기에서 헐 시티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42에 머문 레스터 시티는 24개 팀 중 23위에 그치며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잔류 마지노선인 21위 블랙번(승점 49)과 격차가 승점 7로 벌어져 역전이 불가능해졌다. 챔피언십은 22~24위 3개 팀이 3부 리그(EFL 리그 원)로 강등된다.
레스터 시티의 추락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지난 2월 지속가능성 및 수익 규정(PSR) 위반으로 승점 6 삭감 징계를 받으며 치명타를 입었다. 여기에 구단 내부의 구조적 문제까지 겹쳤다. 영국 BBC는 "레스터 시티의 하락세는 구단주 비차이 회장의 사망 이후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