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에만 4도움 'MLS 최초'…올해 첫 라운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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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10:3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상 최초로 전반에만 도움 4개를 기록한 손흥민(34·LAFC)이 올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8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한 드니 부앙가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각) MLS 사무국이 발표한 2026 MLS 6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데이’(Team of the Matchday)에서 공격수 부문 한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이 올 시즌 베스트11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LS 데뷔 시즌인 지난해에는 다섯 번 베스트11에 뽑혔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은 엘에이(LA)FC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았고, 이는 큰 효과로 이어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볼 소유를 책임지지 않는 손흥민은 수비수를 등지지 않으면서 완벽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손흥민은 6라운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 안방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무려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7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이후 전반 20분과 23분, 28분에 부앙가의 해트트릭 골을 도왔다. 그리고 전반 39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한 것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이날만 4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리그 7호 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올랐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6라운드 최우수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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