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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회 연속 탈락 이탈리아…돈나룸마 골키퍼 "울고 울었지만, 다시 일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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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주장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1일(한국시각)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진 뒤 걸어나가고 있다. 제니카/AP 연합뉴스


잔루이지 돈나룸마(27·맨체스터 시티)가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31살이 되는 2030년 월드컵에 대비해 다시 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세계적인 골키퍼 돈나룸마는 1일(한국시각)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니카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최종전 원정 단판 경기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패배한 뒤, “실망감에 울고 울었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영국의 비비시(BBC)가 전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이날 전반 15분 모이세 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퇴장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결국 후반 동점골을 내줬고 연장 무승부에 뒤이은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월드컵 4회 우승의 화려한 전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는 이로써 3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경쟁에서 탈락했다.

돈나룸마는 이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선수들의 파상적인 슈팅을 쳐내며 한 골만을 허용했지만, 승부차기에서는 특유의 ‘거미손’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상대 키커의 공을 막아내지 못했다.

돈나룸마는 인스타그램에서 “어젯밤 경기 뒤 울었다. 이탈리아가 마땅히 가야 할 자리로 이끌지 못한 실망감 때문에 울었다”라고 썼다. 돈나룸마는 “주장인 저를 비롯해 대표팀의 모든 선수가 슬픔으로 눈물이 났다. 팬 여러분도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축구팬들이 1일(한국시각) 로마 중심부에서 이탈리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지켜보고 있다. 로마/AFP 연합뉴스


2016년 17살 나이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돈나룸마는 이제 2030년 월드컵 출전에 희망을 걸어야 하는 형편이다. 31살이 되는 시점에 그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주전 수문장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돈나룸마는 “조국이 있어야 할 자리로 가기 위해 엄청난 힘과 열정, 확신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인생은 최선을 다하고 주저하지 않는 사람에게 보상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강조했다.

폴란드 축구대표팀 주장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일(한국시각) 북중미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최종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공을 잡고 있다. 스톡홀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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